2024/01/01
HAPPY NEW YEAR! 🐲
2023/08/22
너무 덥고 바쁜 8월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몇가지 소식을 전하려합니다. 그것은 바로 전시와 팝업스토어, 그리고 신작에 대한 소개입니다.
1. 포스터덤프
8/31까지 그라운드시소 성수에서 <포스터덤프: 썸머 디깅 페스티벌> 전시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정말 엄청나게 멋진 작가님들과 함께 참여 할 수 있어 기쁜 마음입니다. 그림도 구경하고, 프린팅도 구매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전시 할 기회가 있을 때 마다 페인팅을 시도하고 있는데, 이번엔 나무를 잔뜩 그렸습니다. 원화는 프린팅보다 훨씬 커서 사실 더 멋있습니다. 언젠가 원화를 선보일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어요.
2. 사파 팝업스토어
8/27 일요일에는 만화세계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48길 9, 1층)에서 창작모임을 함께하는 친구들과 팝업스토어를 엽니다. 환기를 주제로 가벼운 이야기를 만들어 책으로 엮었고, 참여 작가들의 개인 작품들도 함께 전시 및 판매 될 예정입니다. 시원한 차와 다과를 준비하고 기다리고 있을테니 편하게 방문해주세요!
3. 신작: 회복하는 달리기
2023년 상반기에 가장 공들여 작업한 것은 단편만화 <회복하는 달리기>입니다. 코로나 이전에 달리기에 빠져 열심히 달리던 때가 있었는데요! 다시 달리기를 하며 생기를 얻고 싶다는 소망으로 만들었습니다. 리소그라피 2도로 인쇄되었으며 <anger issue>를 제작한 polite company press에서 이번에도 인쇄를 맡아주었습니다.
4. 취미생활
여름내내 뜨던 반팔 니트는 얼마전에 완성하였고, 요새는 핸드다잉얀과 울을 합사에 가을에 입을 스웨터를 뜨고 있습니다. petitknit의 monday sweater를 뜨고 있어요. 뜨개질을 한 것도 1년이 조금 넘은 것 같은데, 이제 코늘림도 헷갈리지 않고, 편물도 안정적입니다.
따로 휴가 갈 시간은 없어 친구들과 한강수영장에서 수영을 하곤 했는데, 새까맣게 그을린 피부가 왠지 자랑스러운 8월입니다. 그럼 8월의 소식은 여기까지! ☘️
2023/05/11
거의 한달만에 생각이 났습니다. 나에게 블로그 페이지가 있다는 것을! 지난주에는 교토에 다녀왔는데 또 가고 싶다는 생각 뿐입니다. 다음에는 꼭 자전거를 타고 카모강을 달리고 싶다. 니시키 시장에서 1,000엔 주고 산 찻잔을 하나 더 사오고 싶다. 카모강 건너기 직전에 있는 타코야끼 가게에서 먹은 타코야끼 다시 한 번 맛보고 싶다! 그리고 아직 모든 종류의 푸딩을 못 먹어 봤다! 이런 생각들이 머릿속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그래도 서울로 돌아오니 무화과가 정말 많이 자라서 기뻤습니다. (이제 분갈이 해줘야겠지) 그리고 요새 틈틈히 접시를 만들고 있습니다. 흙을 만지는 동안은 정말 재밌는데 금새 피로해져서 작업을 위한 체력단련! 이제는 정말 해야한다! 그런 다짐을 하는 5월 입니다.
그런데 이 블로그 읽는 사람 있을까
2023/04/18
블로그 페이지를 만들어 보았다. 얼마전 카고에서 가격을 올렸기 때문에 어떻게서든 이 홈페이지를 활용해보기 위함이다. 요새는 그림 그리는 것 말고도 즐거운 것이 많아 큰일이다. 도자기는 생각보다 시간과 에너지가 많이 들지만 또 만들고 싶다. 뜨개질은 그냥 시간이 많이 든다. 아무것도 안하면 일주일만에 스웨터 하나 뜰 수 있지만(정말이다) 그럴 순 없다. 팔이 여섯개쯤 있어서 1쌍으로는 도자기, 1쌍으로는 뜨개질, 1쌍으로는 커피와 딸기를 먹고싶다. 그림은? 그렇다. 그림 그리는 것은 최대한 미루고 싶다. 그래서 큰일이다.
요새 좋아하는 노래는 Unknow Mortal Orchestra의 새 앨범 중에서도 Nadga
HAPPY NEW YEAR! 🐲
2023/08/22
너무 덥고 바쁜 8월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몇가지 소식을 전하려합니다. 그것은 바로 전시와 팝업스토어, 그리고 신작에 대한 소개입니다.
1. 포스터덤프
8/31까지 그라운드시소 성수에서 <포스터덤프: 썸머 디깅 페스티벌> 전시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정말 엄청나게 멋진 작가님들과 함께 참여 할 수 있어 기쁜 마음입니다. 그림도 구경하고, 프린팅도 구매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전시 할 기회가 있을 때 마다 페인팅을 시도하고 있는데, 이번엔 나무를 잔뜩 그렸습니다. 원화는 프린팅보다 훨씬 커서 사실 더 멋있습니다. 언젠가 원화를 선보일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어요.
2. 사파 팝업스토어
8/27 일요일에는 만화세계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48길 9, 1층)에서 창작모임을 함께하는 친구들과 팝업스토어를 엽니다. 환기를 주제로 가벼운 이야기를 만들어 책으로 엮었고, 참여 작가들의 개인 작품들도 함께 전시 및 판매 될 예정입니다. 시원한 차와 다과를 준비하고 기다리고 있을테니 편하게 방문해주세요!
3. 신작: 회복하는 달리기
2023년 상반기에 가장 공들여 작업한 것은 단편만화 <회복하는 달리기>입니다. 코로나 이전에 달리기에 빠져 열심히 달리던 때가 있었는데요! 다시 달리기를 하며 생기를 얻고 싶다는 소망으로 만들었습니다. 리소그라피 2도로 인쇄되었으며 <anger issue>를 제작한 polite company press에서 이번에도 인쇄를 맡아주었습니다.
4. 취미생활
여름내내 뜨던 반팔 니트는 얼마전에 완성하였고, 요새는 핸드다잉얀과 울을 합사에 가을에 입을 스웨터를 뜨고 있습니다. petitknit의 monday sweater를 뜨고 있어요. 뜨개질을 한 것도 1년이 조금 넘은 것 같은데, 이제 코늘림도 헷갈리지 않고, 편물도 안정적입니다.
따로 휴가 갈 시간은 없어 친구들과 한강수영장에서 수영을 하곤 했는데, 새까맣게 그을린 피부가 왠지 자랑스러운 8월입니다. 그럼 8월의 소식은 여기까지! ☘️
2023/05/11
거의 한달만에 생각이 났습니다. 나에게 블로그 페이지가 있다는 것을! 지난주에는 교토에 다녀왔는데 또 가고 싶다는 생각 뿐입니다. 다음에는 꼭 자전거를 타고 카모강을 달리고 싶다. 니시키 시장에서 1,000엔 주고 산 찻잔을 하나 더 사오고 싶다. 카모강 건너기 직전에 있는 타코야끼 가게에서 먹은 타코야끼 다시 한 번 맛보고 싶다! 그리고 아직 모든 종류의 푸딩을 못 먹어 봤다! 이런 생각들이 머릿속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그래도 서울로 돌아오니 무화과가 정말 많이 자라서 기뻤습니다. (이제 분갈이 해줘야겠지) 그리고 요새 틈틈히 접시를 만들고 있습니다. 흙을 만지는 동안은 정말 재밌는데 금새 피로해져서 작업을 위한 체력단련! 이제는 정말 해야한다! 그런 다짐을 하는 5월 입니다.
그런데 이 블로그 읽는 사람 있을까
2023/04/18
블로그 페이지를 만들어 보았다. 얼마전 카고에서 가격을 올렸기 때문에 어떻게서든 이 홈페이지를 활용해보기 위함이다. 요새는 그림 그리는 것 말고도 즐거운 것이 많아 큰일이다. 도자기는 생각보다 시간과 에너지가 많이 들지만 또 만들고 싶다. 뜨개질은 그냥 시간이 많이 든다. 아무것도 안하면 일주일만에 스웨터 하나 뜰 수 있지만(정말이다) 그럴 순 없다. 팔이 여섯개쯤 있어서 1쌍으로는 도자기, 1쌍으로는 뜨개질, 1쌍으로는 커피와 딸기를 먹고싶다. 그림은? 그렇다. 그림 그리는 것은 최대한 미루고 싶다. 그래서 큰일이다.
요새 좋아하는 노래는 Unknow Mortal Orchestra의 새 앨범 중에서도 Nadga